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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약품 - 윤도준 대표이사 회장
    기업분석 2018.10.19 08:54
    동화약품은 두산과 함께 우리나라 최고(最古) 기업
    1897년 궁중 선전관 민병호의 아들 민강 선생이 서울 중구 순화동에 문을 연 동화약방이 시초
    국내 최장수 의약품인 활명수를 판매한 돈으로 독립자금을 조달하던 동화약품은 일제강점기가 길어지면서 경영난을 겪었고, 1937년 보당 윤창식 선생에게 경영권을 넘김

    1960년대부터 2세 체제
    1963년 윤창식 선생의 장남 윤화열 사장이 취임해 기존 활명수에 청량감을 더한 까스활명수를 선보임
    1973년부터는 윤화열 사장의 동생 윤광열 사장 취임
    1980년 덴마크 레오사와 기술제휴로 항생제 후시딘연고를 내놨고, 주식시장 상장과 해외진출도 추진

    2000년대 들어 윤도준 현 회장이 경영에 참여하며 3세 시대 시작
    윤 회장은 경희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다 2005년 부친(윤광열)의 제안을 받아 부회장으로 입사했고, 2008년 대표이사 회장 취임
    2008년 윤광열회장은 명예회장으로 물러나 자신의 호를 딴 가송(可松) 재단을 설립
    윤도준 회장의 장녀 윤현경(38) 상무는 경희대 경영학과 졸업, 2008년 입사해 광고홍보실장, 커뮤니케이션팀장을 거쳐 더마톨로지사업부 담당
    윤도준 회장의 장남 윤인호(34)는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2013년 재경실 과장 입사, 2016년 전략기획실 이사, 2018년 상무 승진하여 일반의약품(OTC) 총괄사업부, 생활건강사업부 담당
    윤인호 상무는 비상장계열사 동화지엔피의 대표이사와 공익법인 가송재단의 이사를 겸직

    동화약품 지분율
    윤도준 회장 5.13%에 불과
    윤인호 상무 0.88%
    윤현경 상무 0.06%
    윤 회장을 제외한 친인척들 지분율 합 4.87%

    윤도준 회장 일가의 취약한 지배력을 뒷받침해주는 장치는 동화지앤피 15.22%

    동화지앤피는 1970년 윤화열 사장 당시 인수한 현대유리공업이 사명을 바꾼 곳으로 동화약품에 유리병 용기를 납품
    2017년 기준 동화약품 매출이 전체의 48%에 달할 정도로 의존도가 심하지만 지분 관계로 보면 동화약품이 동화지앤피에 의존하는 구조 / 사실상 지주회사 노릇

    가송재단은 2008년 윤광열 명예회장이 부인 김순녀 여사와 함께 동화약품 지분 3%를 출연해 설립, 2010년에도 윤광열 명예회장의 지분 전량(3.03%) 추가 출연
    지분율 10%(성실공익법인 기준, 일반공익법인은 5%)까지 세금을 면제받는 공익법인을 활용해 자녀들의 증여세 부담 해소
    가송재단은 동화지앤피 지분도 10% 보유 (윤광렬 회장 출연)
    윤도준 회장이 가송재단 이사장, 장남 윤인호 상무은 재단 이사
    공익법인은 출연자의 특수관계인이 전체 이사진의 5분의 1을 넘어선 안 되기 때문에 총 12명의 이사진 포진


    상법상 A회사가 B회사의 지분을 10% 이상 가지고 있으면 B회사가 가진 A회사 지분은 의결권이 없음

    동화지앤피가 동화약품 지분 15.22%를 가지고 있지만 동화약품도 동화지앤피 지분 9.91%를 보유
    상법에 따라 동화약품의 동화지앤피 지분은 의결권을 인정받지 못하는 주식

    동화개발이 보유한 동화약품 지분 0.77%도 의결권을 인정받지 못함 / 동화약품이 동화개발 지분 33.81% 보유
    동화지앤피와 동화개발은 상대방 지분을 10% 이상씩 상호출자하고 있어 서로 보유한 지분은 모두 의결권 없음

    복잡한 상호출자 구조는 과거 부족한 자금력으로 계열사를 늘려온 결과물



    윤도준 / 동화약품 대표이사 회장

    1952년, 서울
    경희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
    대한정신약물학회 고문
    부채표 가송재단 이사장
    2008.02~ 동화약품 대표이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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