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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 - 조갑주 회장

기업분석

by copy.or.kr 지식공유포럼 2019.04.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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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업체 신송이 가업승계에 마지막 단계

창업주 조갑주(81) 회장의 지주회사 지분 증여를 통해 후계자 조승현(50) 신송홀딩스 대표이사로의 대(代)물림

 

신송 창업주 조갑주 회장은 지난 5일 지주회사 신송홀딩스 지분 13.33%(157만6640주)를 증여. 당시 주식시세(증여일 종가 4630원)로 73억원어치. 조 회장의 지분은 18.57%에서 5.24%(62만주)로 축소.

증여받은 이는 조 회장의 장남 조승현 신송홀딩스 대표. 소유지분은 20.01%에서 33.34%(394만3032주)로. 조 회장을 비롯해 오너 일가 16명, (재)신송기술산업발전재단 등 특수관계인을 합하면 59.95%(697만3703주).

2대주주인 동생 조승우(47) 신송식품 대표(11.25%·133만350주)와의 격차를 8.76%포인트에서 무려 22.09%포인트로 벌려놓은 것. 조 회장은 두 아들에 이어 3대주주로 물러남.

결국 신송 창업주의 지분 증여는 대물림의 핵심 요소 ‘지분 승계’가 사실상 매듭지어졌음을 의미. 조 회장이 1970년 11월 창업한지 50년만.

 

 

신송은 간장·된장·고추장 등의 ‘장(醬)’류 사업(신송식품)과 류타피오카 전분 등 식품소재 제조 및 빌딩임대(신송산업)를 주력으로 하는 업체. 

11개 계열사. 2대 가업승계는 2009년 8월 지주회사 체제 전환과 2013년 11월 신송홀딩스 증시 상장을 계기로 빠른 속도로 전개.

 

조승현 대표는 서울대 식품공학과 출신. 대학 졸업후 옛 ㈜대우 식품사업부, 식료사업팀에서 근무. 가업승계를 밟아나가기 시작한 때는 주력사 신송식품에 입사한 1999년 1월. 조 대표의 나이 30살 때.

신송식품 재직 중 버클리대 금융공학석사(MFE) 과정을 수료한 뒤 이후 상무를 거쳐 2011년 11월 대표에 선임. 이어 2013년 3월에는 신송홀딩스 대표(현재 부친 조 회장과 각자대표) 자리에. 지금은 지주회사 외에도 신송식품, 신송산업 및 개인 무역업체 신송지티아이의 대표도 겸함.

 

조 대표는 2013년 11월 신송홀딩스 증시 상장때만 해도 소유지분이 1.83%에 불과. 이랬던 조 대표가 2년만인 2015년 11월 지분 20.01%를 가진 2대주주로. 장내외에서 1.64%를 사모은 데 이어 숙부 조규식(73) 고문과 고모부 손상배(69) 고문으로부터 16.54%(195만6360주)를 증여받은 것. 당시 시세(주당 8720원)로 171억원어치.

조 회장이 지주회사 지분 8.45%(100만주)를 차남에게 증여함으로써 보유지분이 18.57%로 낮아지자 조 대표가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 것. 이번 증여가 사실상 2세 승계의 마침표라고 볼 수 있는 이유.

 

증여세 대략 4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 신고·납부기한은 증여를 받은 달의 말일부터 3개월내인 오는 7월 말.

현재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법)에서는 증여재산이 상장주식일 경우 증여일 전후 각각 2개월(총 4개월)의 최종시세 평균값으로. 증여재산이 30억원을 넘으면 50%의 세율이.

여기에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 증여일 때는 할증률이. 지분이 50%를 넘으면 30%, 지분 50% 이하면 20%를 더 내야 함. 다만 기한 내에 신고하면 세액을 깎아 준다. 증여세액의 3%(2019년 이전 5%). 조 대표는 수증재산의 최대 57%를 납부해야.

조 대표는 3년여 전 지분 16.65% 수증으로 대략 90억원이 넘는 증여세를 낸 것으로. 이번에도 증여받은 주식가치(73억원)을 가늠해보면, 신승의 후계자 조 대표가 납부해야 할 금액이 최대 42억원가량에 이를 것이란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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