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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상사는 소주만 마신다는데… 한국 주류 시장, 대체 뭐가 뭔지 알려줄게요

by 감성리뷰어🎤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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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소주는 희석식이냐 증류식이냐?"
…처음 들었을 땐 그냥 웃겼다. 술이 술이지, 무슨 화학식도 아니고.
근데 말이야, 우리 회사 부장님이랑 회식하다 보면 그런 말이 진짜 나온다.
그때마다 끄덕이긴 하는데… 속으로는 “대체 그게 뭔데요…?” 하는 사람 나만은 아니겠지?

오늘은 한국 주류 시장의 모든 것, 쉽게, 웃기게, 진심으로 알려줄게.
술 좋아하는 형들, 그냥 '먹는 것만' 좋아하지 말고 한 번쯤 구조도 알아보자. 그래야 어디 가서도 말이 통하지.

 


🥃 주류(술)란 대체 뭐냐?

일단 '주류'는 술 종류 전반을 말하는 단어인데, 법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정의돼.

알코올 함량이 1도 이상인 음료.

그럼 1도 이하인 건? 술 아니다.
예: 보리차에 소주 몇 방울 탄 거 = 술 아님(마음은 술임)

단! 의료용이나 산업용 알코올은 제외야. 예를 들어, 약에 들어가는 알코올이라든가, 향수 만들 때 쓰는 에탄올 같은 건 주류에 안 들어감.


🍶 한국에서 술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어

주정 주정, 희석식 소주 우리가 흔히 마시는 ‘참이슬’, ‘처음처럼’
발효주류 맥주, 약주, 청주 맥주야 말 그대로고, 약주는 고급 막걸리 느낌
증류주류 증류식 소주, 위스키, 브랜디 ‘화요’, ‘일품진로’, ‘잭다니엘’, ‘발렌타인’
기타주류 과실주, 리큐르, 혼합주 복분자, 매화수, 예거마이스터 등
 

잠깐만! 희석식 소주 vs 증류식 소주 차이점?

  • 희석식 소주:
    알코올(주정)을 물에 희석해서 만든 술.
    → 공장형, 대량 생산 가능, 저렴함, 투명함.
    소주 = 이거라고 보면 됨.
  • 증류식 소주:
    쌀, 고구마, 보리 등을 발효 → 증류 → 소주
    → 풍미, 깊이 있는 맛, 지역 소주/전통 소주 스타일.
    → 가격은 좀 비쌈.

🍺 글로벌하게 보면 더 다양한데?

해외 기준으로는 주류가 이렇게 구분돼:

  1. 맥주류:
    • 에일: 향이 진하고, 온도 높게 발효
    • 라거: 시원하고 깔끔한 맛, 낮은 온도에서 발효
  2. 와인:
    • 스틸 와인 (탄산 없음), 스파클링 와인 (탄산 있음), 로제 와인 (분홍빛)
    • 포트 와인 같은 강화 와인도 있음 (알코올 높음)
  3. 위스키, 브랜디, 럼, 데킬라 같은 증류주
  4. 사이더, 하드셀처 같은 과일 발효 알콜음료

요즘은 하드셀처처럼 알코올+탄산수 조합으로 만든 ‘가볍게 마시는 술’도 인기야.
젊은 세대들은 점점 도수 낮고 깔끔한 술을 선호하는 중이지.


🍸 왜 이걸 알아야 하냐고?

술을 더 잘 마시기 위해서… 는 물론이고,
이제는 주류도 문화야.

  • "이 술은 어디서 나왔는지"
  • "이건 무슨 방식으로 만들어졌는지"
  • "이 술이랑 어울리는 안주는 뭔지"

이런 걸 아는 사람은 술자리에서 빛나.
특히 회식이나 데이트 자리에서 술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대화 이어가는 거, 이게 바로 진짜 ‘고수’지.


📌 현실 꿀팁 요약

  • 참이슬, 처음처럼, 진로이즈백 → 희석식 소주
  • 화요, 한산소곡주, 일품진로 → 증류식 소주
  • 맥주도 발효 방식 따라 에일/라거 나뉨
  • 복분자, 리큐르, 하드셀처는 ‘기타’ 분류
  • 와인과 위스키는 종류별로 입문해 볼 것 (이건 입 덜대면 바보 됨)

🧠 마무리하며…

술은 마시는 것만큼이나 아는 것도 매력이다.
다음 번 회식이나 친구들과 술 한잔 할 때
“이거 증류식이라 맛이 다르지”
이 한마디면 당신, 술고수로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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