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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곧 문화이자 경제인 시대
“요즘 누가 술을 많이 마시나?”
“소주는 줄고, 와인이 뜬다는데 진짠가?”
“하드셀처? 그게 뭐야?”
내가 술을 좋아하든 안 하든,
지금 ‘술’은 단순한 기호품이 아니라 거대한 산업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이번엔 전 세계와 한국의 주류 시장 규모,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봤다.
내 회식비 어디로 가는지도 궁금했거든.
🌎 전 세계 술 시장, 진짜 얼마나 클까?
📌 2023년 세계 주류 시장 매출: 약 1.6조 달러
→ 우리나라 1년 국가 예산과 맞먹는 수준.
→ 2029년엔 1.9조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술 TOP 3
1위 | 맥주 | 38.2% |
2위 | 증류주 (위스키, 소주 등) | 32.7% |
3위 | 와인 | 20.8% |
→ 맥주 천하지만, 증류주와 와인도 만만치 않음.
→ 요즘은 탄산 알콜음료(하드셀처)도 성장세가 빠름.
🌍 소비 많은 나라 TOP 3
중국 | 15% |
미국 | 13% |
일본 | 7% |
→ 중국은 인구빨, 미국은 다양성, 일본은 전통술과 맥주 양쪽 다 강세.
한국 주류 시장, 뭔가 바뀌고 있다
🔍 요약 포인트
- 출고량은 줄었지만 출고금액은 급증
→ 비싼 술, 프리미엄 제품이 잘 팔린다는 뜻. - 국내 전체 주류 출고금액의 81%가 맥주+소주
→ 여전히 기본은 이 둘이지만, 변화가 감지됨. - 전통주 시장은 무려 3년 새 3배 성장
→ MZ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트렌드.
📊 한국에서 잘 팔리는 술은?
맥주 | 국산·수입 맥주 | 여전히 국민 주류. 출고량 1위. |
희석식 소주 | 참이슬, 처음처럼 등 | 출고량 줄었지만 여전히 소비 1위 |
증류식 소주 | 화요, 일품진로 등 | 프리미엄 소주로 상승세 |
와인 | 레드/화이트 | 코로나 이후 홈술로 인기 폭발 |
위스키 | 조니워커, 발렌타인 | 고급주 수요 증가 |
전통주 | 탁주, 약주, 과실주 | 전통식/지역 특산품으로 다양화 중 |
📉 수입은 줄고 있다?
2022년 주세 수입은 회복세였지만,
2024년은 경기 둔화로 소비 위축 → 수입 주세 3.6조 원도 못 넘을 가능성.
게다가 내수 주류의 경쟁력 상승이 수입 시장을 빠르게 잠식 중.
💡 그래서 결론은?
- 술은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수천 조 원짜리 산업
- 세계 시장은 맥주가 중심, 한국은 소주·맥주 양대산맥, 그러나 와인·전통주·위스키도 주목받는 중
- 고급화 트렌드가 핵심: 양보단 질, 값싼 술보다 ‘특별한 술’ 찾는 시대
- 주류 트렌드를 아는 것 = 문화 흐름을 읽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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