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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비즈니스 처음 시작할 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핵심 매너·협상 요령을 한 장으로 정리했어요.

태국 비즈니스 에센스 요약
1) 첫 만남 · 인사 · 명함
- 시간 엄수: 약속 10–15분 전 도착이 무난.
- 인사법: 가볍게 고개 숙여 와이(wai) 또는 악수(상대가 먼저 손을 내밀면).
- 호칭: 성별/직급과 무관하게 Khun + 이름(예: Khun Somchai).
- 좌석 배려: 연장자·의사결정자 상석 우선.
- 명함: 양손으로 주고받고 잠시 읽어보는 제스처 → 존중 신호.
2) 커뮤니케이션 톤
- 직설 < 완곡: 공개석상에서 반박·지적은 최소화(체면 고려).
- 미소의 의미: 긍정·완곡한 거절·당장 답 못함 등 여러 뉘앙스가 섞임.
- 결정 속도: 다층적 의사결정(라인 승인) → 시간이 걸림을 전제로 문서화 + 후속 정리 필수.
3) 미팅 운영 체크리스트
- 사전: 참가자 역할표, 안건·타임라인, 샘플/스펙 시트, 단가·Incoterms 정리.
- 현장: 안건→결정사항→액션아이템(담당/기한) 회의록 실시간 표기.
- 사후: 요약본(1p) + 상세 첨부(스펙·견적·개정본) 24–48시간 내 회신.
4) 협상 포인트(가격·품질·서비스 + 신뢰)
- 관계 구축: 초기엔 단가보다 일관된 납기/품질·응답성이 신뢰의 핵심 지표.
- 옵션 제시: Good/Better/Best 3단 제안(MOQ, 리드타임, 애프터서비스 차등).
- 파일럿→스케일: 소량 시험(샘플/파일럿 PO) 성과를 데이터로 공유 후 증량 제안.
- 현지 파트너: 에이전트/딜러 활용 시, 역할(영업/통관/후속지원)과 커미션·지역권 명확화.
5) 이메일·메신저 운용
- 이중 언어 제목 예시:
- [PO#1234] Pre-cooked Loin Spec & Delivery Plan (TH/EN)
- 본문 1페이지 룰: 목적–핵심결정–액션아이템–마감일 순.
- 라인/왓츠앱 병행: 공식 문서는 메일, 일정·확인은 메신저로 동일 메시지 요지 재확인.
6) 식사·선물
- 식사: 상대가 메뉴 추천하면 따르는 편이 무난. 매운맛 단계 확인.
- 선물: 과하지 않게 소모성·지역 특산품이 안전. 로고 과다·고가품은 지양.
7) 빠르게 통하는 태국어 한 줄
- 안녕하세요: Sawasdee krub/kha (남/여)
- 감사합니다: Khob khun krub/kha
- 괜찮습니다/문제없습니다: Mai pen rai
- 부탁드립니다: Karuna
- 확인 부탁: Chuan duai(구어: “좀 봐주세요” 뉘앙스)
해양·식품(귀사 업종) 실전 팁
- 스펙표: 원료종·컷·염도·브릭스·글레이징·박스 마킹·파렛타이징 체크박스형 표준양식 공유.
- QC 루프: 콜드체인 로그 + 염도/관능 검사 결과를 Shipment별 대시보드로 통일.
- 컴플라이언스: EU CC·IUU·원산지 등 필수 서류 타임라인을 Gantt로 공유(커스텀스 딜레이 방지).
- 대금 조건: 첫 거래는 LC/DP + 소량, 성과 후 OA 전환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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