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F, 베트남 동남아 4위 경제대국으로 도약
이번 20일에 발표된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전망에서 베트남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3,406억달러로 동남아 4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 전망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의 성장률은 1.6%의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동남아 국가중 유일하며 2021년에는 6.7%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였다.
IMF는 올해 베트남의 경제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동남아 4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3,406억달러로 추정되는 베트남의 GDP는 싱가포르의 3,375억달러, 말레이시아의 3,363억 달러를 능가한다.
한편 올해 태국의 GDP는 5,092억 달러, 필리핀은 3674억 달러, 인도네시아는 1조88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의 1인당 GDP의 경우 올해 아세안 6위로 1인당 3,497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올해 세계 GDP 전망치를 4.4% 하향 조정했고, 2021년까지 최대 5.2%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 공급부족으로 호치민시 주택가격 계속 상승
JLL발표에 따르면 신규공급 부족으로 인해 호치민시의 3분기 부동산 가격이 작년 동 기간대비 15% 상승했다. 럭셔리 부동산 부문의 경우 m2당 5,337달러로 작년대비 14.7%, 전분기대비 3.1%가 올랐다. 그리고 COVID-19 2차 발생이 부동산 시장에서 강력한 역할을 하면서 단기 투기꾼들의 비중을 줄였다.
45만 달러 이하의 주택들은 임대 수익 혹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로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주택 구매희망자들은 살 여유가 없어서가 아니라 적절한 선택지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주택을 사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이는 프로젝트의 분양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럭셔리 부동산 부문은 가격이 10% 상승하는 반면 고급 및 중저가 부문은 전년 대비 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매매시장은 분양 가격과 공급부족의 영향으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호치민시가 토지사용권 부여와 건축허가 등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20년 4분기에는 300~400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며 ‘20년 전체에는 작년대비 40%가 감소한 2,500세대가 분양된다.
▣ 호치민시, 5년 경제 성장 목표 하향 조정
호치민시는 COVID-19 대유행의 이유로 5년 동안의 경제성장 목표를 하향 조정하였다. 2020~2025년 동안 호치민시 지역총생산(GRDP) 성장률은 기존 8~8.5%에서 8%로 낮아졌으며 1인당 GRDP 목표도 기존의 8,500~9,000달러에서 8,500달러로 조정되었다. 추가로 기존에 설정했던 2030년 13,000~14,000달러, 2045년 40,000달러의 목표치들도 각각 13,000달러, 37,000달러로 조정되었다.
작년 호치민시의 1인당 GRDP는 6,862달러였으며 높은 노동성장성으로 인해 지난 5년간 평균 성장률은 7.6%였다.
▣ 베트남에서 가장 큰 버스터미널 개장
호치민시 9군에 위치한 베트남 최대 버스터미널인 새로운 동부 터미널이 4년간의 공사 끝에 공식적으로 개장하였다. 이 터미널은 9군에 12.3ha, 빈증성 Di An Town에 3.7ha에 걸쳐있다. 이 터미널의 운영사인 Saigon Transportation Mechanical Corporation (SAMCO)에 따르면 새로운 터미널의 규모는 기존 Binh Thanh군에 소재했던 구 동부 터미널 보다 3배가 더 크다고 발표했다. 하루 약 1,200대의 버스와 21,000명의 승객이 이용하며, 성수기에는 1,800대가 넘는 버스와 52,000명의 승객이 이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