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대장 이팀장] 블루수소부터 그린수소까지, 수소 사업 전략 로드맵
요즘 “수소”라는 단어만 붙으면 분위기가 확 달라지죠.투자도 몰리고, 정책도 나오고, 기업 발표자료에는 늘 ‘미래 먹거리’로 등장하고요.그런데 이상하게도, 막상 사업으로 들어가면 다들 똑같은 지점에서 멈춥니다.“그래서 누가, 얼마에, 얼마나 오래 사줄 건데?”이 질문에 답이 없으면 수소는 멋진 슬로건에서 끝나더라고요. 수소는 ‘기술’보다 먼저 ‘시장 설계’와 ‘오프테이커(수요처)’가 굴러가야 산업이 커진다는 것. 특히 한국은 재생에너지만으로 전력 구조를 바꾸기엔 입지·계통·간헐성 제약이 있고, 그 틈을 메워줄 유연성 전원이 필요하다는 맥락에서 수소의 존재감이 더 커지고요.그리고 재미있는 건, “수소가 아직 멀었다”는 인식과 달리 국내 산업 규모는 이미 꽤 큽니다. 2022년 기준 수소 관련 사업체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