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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청, 한국과 중국 등 코로나 저위험국과 '트레블 버블‘ 협의

사진출처 : NBTworld Facebook

  태국에서 델타 변종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태국 관광청(TAT)에서는 한국, 중국, 홍콩, 대만 등 감염률이 낮은 아시아 국가와 관광 교류에 대한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NBGT World가 보도했다.

  태국 관광청 타넷(Thanet Petchsuwan) 부청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을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푸켓 ’샌드 박스 모델(Sandbox model)‘이 올해 7월 1일부터 시작되고, 또한 꺼싸무이에서도 7월 15일부터 ’싸무이 플러스 모델(Samui Plus Model)'이 시작되어 관광객을 받아들이고 있으나, 아시아 지역 관광객 수가 미국과 유럽 등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들 지역 관광청 사무실에 홍보 활동을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는 무격리 관광 교류 프로그램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 시작을 위한 대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태국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는 대로 프로그램 시작 시기와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도 지난 6월부터 태국 대만 사이판 싱가포르 등과 ‘트래블 버블’을 맺는 것을 추진하고 있었지만,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현지는 잠시 주춤하고 있는 상태이다.

  ‘트레블 버블’은 코로나 저위험 국가들이 협정을 맺고, 국가 간 격리 기간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으로 큰 버블 안으로 모두 들어가게 한다는 생각이다.

 

 

태국 코로나-19 감염자 100만명 돌파, ‘락다운’ 조치에도 감염세는 꺽이지 않아

사진출처 : PPTV

  8월 20일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19,851명이었으며, 감염자 누계는 100만명을 돌파한 총 1,009,710명을 기록했다.

  태국에서는 4월 초부터 코로나 감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올해 4월 4일 96명이었던 신규 감염자는 그다음 날부터는 전날 기록보다 100~200명 많은 감염자가 확인되더니, 14일에는 1,335명으로 처음으로 4자리 숫자를 기록하며 누적 감염자는 35,910명이 되었다. 그리고 4개월 지난 오늘 누적 감염자 수는 28배나 늘었다. 또한 4월 14일 누적 사망자가 97명이던 것이 오늘은 8,826명으로 91배로 늘었다.

  이러한 감염자 증가로 방콕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29개 지역을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Dark Red Zone)’으로 지정하고 일부 시설 폐쇄 및 야간 외출 금지 등의 엄격한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 감염자는 줄지 않고 있다.

  며칠 전 쁘라윧 총리가 ”락다운 조치로 상황이 좋아진다면, 이달 말에 감염 정점을 넘을 수도 있다“고 밝혔지만 당분간 하루 감염자 수는 2만명 내외가 예상되고 있다.

 

 

파타야 경찰, 파타야 트리타운 시장 앞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외국인 18명과 태국인 3명을 음주 혐의로 체포

  8월 20일 오후 9시경에 파타야 쏘이 부워카오에 있는 트리타운 시장(ตลาดทรีทาวน์) 앞에 모여 술을 마시고 있던 태국인 3명과 외국인 18명이 체포됐다.

  파타야 경찰은 트리타운 지역에 사람들이 모여 음주를 하는 있다는 인근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음주 금지와 통행 금지를 위반한 21명을 발견하고 체포했다.

  이들 21명은 코로나-19 비상령을 위반한 혐의로 고액의 벌금과 징역이 부과될 수 있다.

  촌부리도는 코로나 감염 확산이 심각해 방콕과 같이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으로 지정되어 밤 9시부터 새벽 4시까지 외출 금지, 술집 영업 금지, 음식점 내에서 식사와 알코올 제공 금지 등 다양한 제한 명령이 내려져 있다.

 

 

8월 21일 오전 발표 코로나 신규 감염자 20,571명, 사망자도 261명으로 전날 보다 증가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8월 21일(토) 아침 태국 보건부의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20,571명으로 전날의 19,851명 보다 약간 증가했다. 사망자 수도 261명으로 전날의 240명 보다 약간 증가했다. 회복되어 퇴원한 사람은 23,159명으로 신규 감염자 보다 많았다.

  지금까지 대규모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올해 5월 17일로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했다. 이후 소강세를 보이다가 서서히 상승하더니,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인 17일 감염자가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하면서 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은 사망자도 141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감염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증가하다가 8월 4일에 처음으로 20,000명을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하루 지난 5일에는 20,920명(사망자 160명)으로 최다, 그리고 오늘 다시 21,379명 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사망자도 191명으로 최다였다. 7일에는 감염자가 또다시 21,838명, 사망자 2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8일에는 19,983명(사망자 138명)과 9일에는 19,603명(사망자 149명)으로 감염자가 20,000명 밑으로 떨어졌다.하지만 11일 다시 20,000명을 넘는 21,038명(사망자 207명)을 기록했다. 12일 감염자 22,782명(사망자 147명)으로 일일 신규 감염자 최다 기록을 경신했는데 13일 다시 신규 감염자 23,418명(사망자 184명)으로 또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7일에는 신규 감염자가 20,128명으로 감소했지만 사망자는 239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경신했는데 18일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 다시 경신했다.

  이렇게 감염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어 7월 20일부터 감염 위험이 높은 방콕 수도권과 남부 등 13개 지역을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Dark Red Zone)’으로 지정하고 일부 시설 폐쇄 및 야간 외출 금지 등의 엄격한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 감염자도 줄지 않고 감염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정부는 8월 3일부터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을 29개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8월 16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심각한 ‘최고 수준 엄격 통제 지역(Dark Red Zone)’ 29개 지역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엄격한 제한 조치를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태국 문화부 예술국, ‘씨텝 역사 공원’을 세계 문화 유산으로 추천

(사진출처 : Thai Post)

  태국 문화부 예술국 쁘라팁(ประทีป เพ็งตะโก) 국장은  펫차분도 씨테군에 있는 ‘씨텝 역사 공원 (Sithep Historical Park)’을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추천하는 내용의 문서를 유네스코 세계 유산 센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씨텝 역사 공원’은 현재 세계 유산 후보지 잠정 목록에 들어 있으며, 정부는 문화 유산으로 등록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약 1,700년 전에 건설된 것으로 알려진 이 고대 유산은 문화적 · 역사적 중요성이 인정되어, 1935년 이후 국가 고고학적 유적으로 등록되어 있다.

  씨텝 역사 공원은 펫차분도에 있으며, 쑤코타이 왕조(Sukhothai Kingdom)가 세력을 넓히던 13세기 이전에 건설됐다. 빠싹강 유역에 있는 1,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고대 도시이다.

 

 

매일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딘뎅 지역 주민들이 “우리들에게 평화를 제발 돌려주세요”라는 현수막 내걸어

(사진출처 : Sanook)

  딘뎅 지역에 사는 아파트 단지 주민들이 최근 매일 시위가 벌어지 있어 자신과 가족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아파트 건물 위에 현수막을 걸고 평화를 호소했다.

  딘뎅 지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그 지역에 육군 제 1 근위 보병 연대(The 1st Infantry Regiment, King's Close Bodyguard)가 있기 때문이며, 이 기지 안에는 쁘라윧 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머무는 집이 있다. 그래서 이전부터 이 지역 주변에서 반정부 시위가 많이 벌어졌으며, 최근 들어서는 매일 이곳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매일 벌어지고 있는 시위로 인해 주변 주민들은 통행에 불편한 것 뿐만이 아니라 최루탄이나 고무탄 등으로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그것에 그치지 않고 8월 16일에는 실탄이 발사되어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중 한 명은 아직 머리에 총탄이 박혀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있다. 또한 20일에는 직장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성이 경찰이 발사한 고무탄에 맞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은 “우리에게는 어린이, 노인, 아픈 사람들이 있다. 우리들에게 평화를 제발 돌려주세요(เรามีเด็ก คนชรา ผู้ป่วย โปรดช่วยคืนความสงบให้พวกเราด้วย)”라는 현수막을 아파트 건물 위에 내걸고, 최루 가스와 고무탄 사용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쁘라쏭(ประสงค์ หอมสนั่น) 딘뎅 커뮤니티 대표는 “딘뎅 아파트 주민들이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고통을 겪고 있다. 고무탄에 맞아 부상을 당하기도 했고, 최루탄 때문에 ”눈물의 밥을 먹어야 한다(ต้องกินข้าวกับน้ำตา)“며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육군 제 1 근위 보병 연대와 제 11 근위 보병 연대(The 11th Infantry Regiment, King's Close Bodyguard)는 지휘권과 예산이 태국 육군에서 와지라롱꼰 국왕으로 이관하는 긴급 칙령이 통과되어 2019년 10월 17일부터 국왕 직할 부대가 되었다.

  이러한 변경에 대해 당시 시위대들은 “군주제에 개인적인 군대는 필요치 않다(สถาบันกษัตริย์ไม่จำเป็นต้องมีกองกำลังส่วนตัว)”. 만약 군인들이 자신을 군인이라고 부른다면 그것은 반드시 국가의 것이어야만 한다. 국가는 다시 말해 모든 국민이다. 군인은 반드시 국가의 것이어야만 하며, 그래야 군인이라고 부를 수 있다“며 국왕이 개별적인 군대를 만드는 것에 항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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