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기획서란 상대방이 핵심이 되는 한 줄을 보았을 때, 머릿속에 영상이 떠오른 것이다.
그리고 상대의 머릿속에 같은 영상을 비춰줄 수 있다면 기획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기획서의 목적은 다양하지만 결국은 상대방이 "그것 참 재미있는 기획이다. 한번 해보자."라고 말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한 기획서에는 여러 형태가 존재한다.
긴 문장으로 된 기획서가 있는가 하면 메모지 한 장짜리 기획서도 있다. 데이터로 꽉 찬 기획서가 있는가 하면, 손으로 쓴 기획서도 있다.
하지만 실현의 결실로 이어지는 기획서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상대에게 기획의도가 한 줄 혹은 한 단어로 전달된다는 것이다.
기획서에 매력적인 문장이 단 한 줄만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큰 무기가 된다.
상대의 마음에 콱 박히는 한 줄, 상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한 줄이야말로 기획을 실현할 수 있는 밑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