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리더십의 두 구성요소인 조건보상과 개별고려가 자아개념의 두 핵심적 단면인 자긍심(self-esteem)과 권능감(self-efficacy)에 어떤 차별적인 영향력을 가지는지를 검증했다. 자아개념 중 자긍심은 자신에 대하여 조직성원으로써 존경 및 인정을 받는 정도이고 권능감은 조직 내에서 주어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개연성에 대한 개인적 믿음을 말한다. 또한 조건보상은 상사가 부하를 거래적 교환관계의 도구적 대상으로 고려하는 정도를 말하고 개별고려는 부하를 전인적 인격체로 고려해 개인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정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