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공실률 확인하는 법, 그리고 그 숫자 하나로 판정하면 안 되는 이유

결론부터. 2026년 2분기 전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대구가 10.8%로 가장 높고 울산이 5.9%로 가장 낮습니다.

가게가 나간 자리는 바로 채워지거나, 오래 비어 있습니다. 그 비율이 공실률입니다. 상권이 무너질 때 매출보다 먼저 움직이는 숫자입니다.

어디서 보나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가 공식 통계입니다. 주소는 reb.or.kr/r-one입니다. 예전 주소 r-one.co.kr은 더 이상 열리지 않습니다.

부동산 유형이 오피스, 중대형 상가, 소규모 상가, 집합 상가로 나뉩니다. 같은 지역이라도 유형에 따라 값이 다르므로 어느 유형을 봤는지 반드시 함께 적어야 합니다. 아래는 소규모 상가 기준입니다.

2026년 2분기 시도별 소규모 상가 공실률

시도 공실률
울산 5.9%
서울 6.4%
충남 7.3%
경기 7.6%
강원 7.8%
대전 7.8%
부산 8.6%
세종 9.0%
전북 9.2%
광주 9.6%
경남 9.9%
경북 10.0%
전남 10.4%
인천 10.6%
대구 10.8%
충북 10.8%

공실률 하나로 판정하면 틀리는 이유

공실률은 비어 있다만 셉니다. 다음이 전부 같은 칸에 들어갑니다.

  • 폐업으로 비었다
  • 임대인이 임대료를 안 낮춰서 비어 있다
  • 재건축을 앞두고 일부러 비웠다
  • 신축이라 아직 안 찼다

같은 10%라도 첫 번째면 붕괴 신호이고 네 번째면 정상입니다. 시도 단위 숫자만으로는 구분되지 않습니다.

집계 단위 문제도 있습니다. 시도 값은 그 지역 평균입니다. 대로변 상가와 이면도로 골목이 한 숫자로 뭉뚱그려집니다. 특정 골목을 보려면 그 골목의 실제 개폐업 기록을 따로 봐야 합니다.

인용할 때 함께 적을 것

  • 기준 분기. 이 표는 2026년 2분기입니다.
  • 부동산 유형. 이 표는 소규모 상가입니다. 중대형 상가와 오피스는 다른 숫자입니다.
  • 표본 조사 결과이지 전수 조사가 아닙니다.

한계

  • 표본 조사입니다. 특정 건물이나 골목의 실제 상태와 다릅니다.
  • 분기 단위로 공표됩니다.
  • 공실의 원인은 구분되지 않습니다.
  • 이 글은 공개 통계 확인 방법을 정리한 것입니다. 투자나 임대차 의사결정의 단독 근거로 쓸 수 없습니다.

출처: 한국부동산원 R-ONE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증거기준일 2026년 9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