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2026년 2분기 서울에서 문 닫는 속도가 여는 속도를 가장 크게 앞지른 업종은 전자상거래업입니다.
기업이 무너질 때는 신문에 납니다. 가게가 무너질 때는 나지 않습니다. 대신 분기마다 숫자로 남습니다. 서울시가 공개하는 점포 데이터를 전량 받아 업종별로 집계했습니다.
집계 방법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의 상권분석서비스 점포 데이터에서 2026년 2분기 전량 75,912행을 받았습니다. 상권 한 곳의 한 업종이 한 행입니다. 이를 업종별로 합산했습니다.
서울시가 정의한 상권 안의 점포는 507,138곳, 업종은 100개입니다. 이 중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39,239곳으로 7.7%입니다.
폐업이 개업을 가장 크게 앞지른 업종
점포 3,000곳 이상인 51개 업종에서, 분기 폐업률에서 개업률을 뺀 값이 큰 순서입니다.
| 업종 | 점포 수 | 개업률 | 폐업률 | 순감 |
|---|---|---|---|---|
| 전자상거래업 | 10,160 | 0.1% | 3.4% | 3.3%p |
| 스포츠클럽 | 3,942 | 0.5% | 3.1% | 2.6%p |
| 네일숍 | 3,206 | 0.0% | 2.7% | 2.6%p |
| 일식음식점 | 5,747 | 1.7% | 3.9% | 2.3%p |
| 호프·간이주점 | 13,615 | 2.2% | 4.4% | 2.2%p |
| 신발 | 4,526 | 0.5% | 2.1% | 1.6%p |
| 부동산중개업 | 25,137 | 0.2% | 1.8% | 1.6%p |
| 건축물청소 | 3,537 | 0.1% | 1.4% | 1.3%p |
이 표에서 읽히는 것
- 전자상거래업은 개업률이 0.1%입니다. 사실상 새로 들어오는 곳이 없는데 3.4%가 나갑니다. 진입이 멈춘 업종입니다.
- 네일숍은 개업률이 0.0%입니다. 반올림해서 0이 나올 만큼 신규 진입이 없습니다.
- 호프·간이주점은 점포가 13,615곳으로 규모가 큽니다. 여기서 순감 2.2%p면 분기마다 300곳 가까이 순감소한다는 뜻입니다.
- 부동산중개업은 25,137곳으로 서울에서 세 번째로 많은 업종입니다. 개업률 0.2%는 거래가 얼마나 멈춰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반대쪽
같은 분기에 늘어난 업종도 있습니다. 피부관리실이 개업 6.3%에 폐업 3.1%로 순증 3.2%p, 섬유제품이 순증 2.9%p, 슈퍼마켓이 순증 1.6%p입니다.
인용할 때 함께 적을 것
- 기준 분기. 이 표는 2026년 2분기입니다.
- 모집단. 서울시가 정의한 상권 경계 안의 점포입니다. 서울 전체 사업체가 아닙니다.
- 분모. 개업률과 폐업률의 분모는 일반 점포와 프랜차이즈를 합한 전체 점포 수입니다.
- 순감은 폐업률에서 개업률을 뺀 값입니다.
한계
- 한 분기 값입니다. 계절 요인과 구분되지 않습니다.
- 상권 밖 점포는 집계되지 않습니다.
- 업종 분류는 서울시 기준이라 통계청 표준산업분류와 다릅니다.
- 이 글은 공개 데이터를 집계한 것입니다. 창업이나 폐업 의사결정의 단독 근거로 쓸 수 없습니다.
출처: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점포-상권), 2026년 2분기 75,912행 전량 자체 집계. 증거기준일 2026년 9월 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