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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미-중 무역의 수혜
미-중 무역전쟁이 베트남 부동산 시장을 시험대에 올리기 보다는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최대 부동산 포탈인 Batdongsan.com.vn 이 개최하는 Vietnam Real Estate Summit(VRES)에 참가중인 경제학자 Can Van Luc은 미국 상공회의소의 조사결과를 인용하면서 중국에 제조 기반을 둔 미국 기업들의 1/3이 다른 국가로의 이전을 결정 혹은 검토 중에 있다. 이들의 유력한 목적지는 베트남이 될 것이며 이는 결과적으로 베트남의 상업용 토지 뿐 아니라 주택의 수요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로 여겨졌던 2018년도 초의 특정지역(특별경제행정지역으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 곳)의 땅 투기 열기도 결국에는 안정을 찾았으며, 베트남 부동산 시장은 거시경제 안정성에 힘입어 2019년에도 계속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Mid-End 아파트 시장이 부동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CBRE 통계분석은 2018년에 호치민과 하노이에 65,000개의 아파트가 분양되었고 작년과 비슷한 2/3가 실제로 판매가 되었으며, 2019년에는 더 많은 공급과 함께 공급물량의 약 85퍼센트가 실제 거래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여주고 있다. (Vietnamnews.vn 12월 13일자)

 

▣ 부동산 개발사들이 은행의 대출강화 규제에 맞춰 다른 대안을 찾고 있다
2019년 1월부터 중장기 대출에 은행 단기 예금을 기존의 45%에서 40%만 사용할 수 있다는 중앙은행의 규제 안이 효력을 발생함에 따라, 부동산 개발사들은 자금마련을 위한 다른 대안은 찾고 있다.
증권, 채권, 외국인 투자, M&A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개발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은 M&A로, 이번 년도 베트남 회사와 외국투자 회사들 간의 M&A 붐이 있었던 것도 이것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대안으로 증권시장도 있는데 세계적인 인덱스 지수인 FTSE Russell이 베트남 증시를 신흥시장으로 올리기 위한 관찰 명단에 둘 정도로 떠오르는 마켓인 만큼 증권시장도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Vietnamnews.vn 12월 17일자)


▣ 호치민 수상버스 인기
호치민시 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도 10월까지 276,000명이 수상버스 1호선을 이용하였으며 이는 하루에 약 780명 정도가 수상버스를 이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18년도 1, 2분기까지 18회였던 운행 회수도 3, 4분기에는 26회로 증가하였고 2019년에 완공예정인 Saigon, Tam Vu, Thao Dien 등의 새로운 선착장의 건설 속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호치민 수상버스는 이미 도시버스와 연계하여 수상버스 선착장까지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나아가 선착장에서 호텔이나 쇼핑센터까지 전기차를 운행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편의성까지 더한 관광인프라를 만들 예정이다. 또 기존 호치민 시내에 집중되어 있던 관광이 호치민 외곽지역까지 넓혀지게 되어 지역발전 또한 기대할 수 있다.
호치민 Bach Dang 선착장에서 Vung Tau의 Con Dao까지의 수상버스는 3월 내로, 그리고 Bach Dang에서 Binh Duong의 Thu Dau Mot까지의 수상버스는 4월 30일 전에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SGP online, 12월 10일자)



▣ 호치민 오피스 임대시장, 공급부족으로 가격 상승
지난 주 Forbes지가 개최한 회의에서 호치민시 중심지에서 High-End 오피스의 심각한 부족현상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A급 오피스의 월 임대로는 m2당 평균 $43불이고 일부 프로젝트는 $60을 상회하여 작년 대비 17%가 상승했다. 한편 A, B급 오피스의 공실률은 3~5%에 불과하다. (호치민 B급 오피스의 임대료는 m2당 $21로 하노이의 A급 오피스와 비슷하다)
이런 오피스 부족 현상으로 인해 공유오피스(Co-working spaces)시장은 더욱 활기를 띠고 있는데, 부동산회사 Cushman&Wakefiled는 베트남의 공유오피스 시장은 오피스 임대 시장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며 영역을 계속 넓혀 갈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공유오피스 시장을 이끌고 있는 미국 기업인 WeWork의 베트남 진출 또한 이런 예상에 힘을 싣고 있다.
CBRE 베트남은 2019년도 베트남 오피스 공급 상황에 대해, 2019년에는 새롭게 공급예정인 A급 오피스가 없기에 임대료는 2018년 대비 3~10% 정도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Vietnam Investment Review 12/17-12/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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