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

베트남 피자 프랜차이즈 3사 비교

베트남의 대세 피자 프랜차이즈는

세계적인 외식기업 Yum의 체인인 피자헛(PizzaHut), 태국 마이너그룹(Minor Group)의 더피자컴퍼니(The Pizza Company), 베트남 현지에서 일본인이 운영하는 피자포피스(Pizza 4Ps) 등임.

피자헛은 2006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전국에 98개의 매장을 보유하여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2019년 기준 연매출은 약 7천억동임(전년 동기대비 21.8% 상승)

더피자컴퍼니는 2013년 베트남에 첫 매장을 오픈하였으며, 전국에 7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음.

2019년 기준 연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4% 상승한 6천억동 가량임.

외국계인 다른 두 브랜드와는 다르게 베트남에서 일본인 부부가 2011년 창립한 피자 포피스는 호치민을 중심으로 하노이, 다낭, 냐짱에 20개의 매장이 있으며, 2019년 기준 연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4% 상승한 5천억동 가량임.

세 브랜드의 매장수 비교 시 피자포피스가 현저하게 작지만, 연매출을 비교할 경우 피자헛과 25%, 더피자컴퍼니와 8% 차이로 빠르게 격차를 줄이며 성장 중임.

각 브랜드별 특징

피자헛은 온라인 주문 시 1+1 행사를 매주 진행하여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음.

가격대는 69,000~299,000동 정도이며 전통적인 피자 스타일과 맛을 유지함.

더피자컴퍼니는 자사만의 특별한 피자 레시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독특한 맛의 피자를 제공하고 있음.

2019년에는 두리안 피자, 똠양꿍 피자 등을 출시한 바 있음. 가격대는 99,000~289,000동임.

피자포피스는 달랏의 치즈공방에서 자체 제작하는 수제치즈를 이용해 만드는 피자로 널리 알려짐.

타 브랜드보다 고급식당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며, 가격대는 140,000~380,000동임.

시사점

한국 피자브랜드 베트남 진출 시 더피자컴퍼니의 두리안 피자, 똠양꿍 피자와 같이 한국을 표현할 수 있는 메뉴를 통한 마케팅을 진행하거나, 피자 4Ps의 수제치즈, 이미지 고급화 등과 같이 기존 프랜차이즈와 다른 특별한 마케팅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짐

출처

Fox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