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국내선 구간` TOP 10

미국 블룸버그통신(Bloomberg News)이 항공정보업체 OAG(Official Airline Guide) 에비에이션월드와이드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11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국내선 구간` 톱10을 선정, 보도

코로나 재확산 공포가 뒤덮은 미주와 유럽권역은 사실상 전멸 수준인데 반해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까지 논의되면서 비교적 안전지대로 꼽히는 아시아지역이 톱10을 싹쓸이

그 중 1위를 차지한 구간은 놀랍게도 대한민국 `김포~제주 노선`  

11월 한 달 동안에만 130만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가장 붐비는 노선 1위에 랭크 

하루 평균 4만8000명이 이 구간 항공편에 탑승하고 제주도를 방문

 

김포 제주에 이어서는

베트남의 하노이~호치민 89만명 2위 
중국의 베이징-상하이 76만명 3위
일본의 삿포로~도쿄 하네다 67만명 4위 
일본의 후쿠오카~도쿄 하네다 62만명 등이 `국내선 구간` 톱 5에 랭크 

반면 국제선 항공편은 거의 개점 휴업 수준  
가장 많은 탑승객이 오간 노선은 이집트 카이로~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구간으로, 총 14만7950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

아예 멈춰선 구간도 상당수
항공평가기관 시리움에 따르면, 전세계 항공사가 보유한 여객기 중 31% 가량인 8100대가 격납고 등에서 대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