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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전문기관인 "닐슨" 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 중 건강식단에 더 많은 돈을 쓰기를 원하는 비중이 무려 82%에 달하여, 이는 세계 평균인 68%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닭고기는 돼지고기, 소고기 등 붉은 고기에 비해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등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0년 중국 가공 닭고기 식품 시장 규모는 약 286억 위안, 2025년까지 19.7%의 성장률을 유지하며 총 시장 규모가 704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강화 소비가 본격화 됨에 따라 즉석 닭가슴살은 가공 닭고기 식품의 신품목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봉 후 바로 섭취 가능한 닭가슴살 제품으로 유명 브랜드가 된 "유형"은 2020년 판매액이 2억 3000만 위안, 시장점유율은 약 1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큰 도시 편의점에 들어서면, 즉석 닭가슴살이 항상 냉장 코너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즉석 닭가슴살은, 시간이 촉박한 직장인이나, 다이어트 수요가 있는 피트니스족의 식사 대용품으로서, 재구매율이 엄청 높은 고단백 식품이 되었습니다. 

다만, 2020년 중국 즉석 닭가슴살 식품 시장 규모는 약 18억 위안으로 가공 닭고기 식품 시장의 약 6% 수준에 불과하고, 
아직 중국 시장에서 초기 단계에 있습니다. 
최근 "신품목보고서: 즉석 닭가슴살" 에서는 국민 건강화, 품질화의 소비수요가 증가하면서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으로서의 건강하고 간편한 특성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중국 즉석 닭가슴살 브랜드는,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샤위페트", "샤오지서푸" 와 같은 온라인 건강 브랜드이고, 다른 하나는 "펑샹", "성농", "춘쉐" 등 전통 닭고기 생산 기업 브랜드입니다. 
이외 견과류, 동결건조 과일 등 간식 위주로 하는 스낵 브랜드 "바이차오웨이"도 즉석 닭가슴살 제품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식품 브랜드 외 피트니스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도 업종의 경계를 넘어 닭가슴살 시장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중국 소비자들은 건강 식단 개선에 노력이 계속되고 있어 육류 중 열량이 낮은 닭가슴살 식품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중국 닭가슴살 식품 시장 역시 초기 형성 단계로 경쟁은 치열하지 않으나 상품 동질화 현상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다양한 제품군 개발에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 중국 수출 기업은 기존 닭가슴살 제품과의 차별성에 중점을 두어 기존 중국 시장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불닭맛, 떡볶이맛, 불고기맛 등 한국의 독특한 맛을 재구현하여 중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미각 체험을 제공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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