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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쌍둥이 출생 가정을 위한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무료 지원

서울시가 쌍둥이 출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을 내년부터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쌍둥이(다태아) 출생을 축하하는 이번 정책은 응급실 내원비, 특정 전염병 진단비, 골절 수술비 등 최대 3000만 원까지의 보장을 제공합니다.

 

서울시의 출생 추세와 정책 배경

서울시는 결혼 시기의 지연과 출산 연령의 증가로 쌍둥이 출산 비율이 상승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이 정책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에는 다태아 출생률이 5.8%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태아 출생의 어려움과 의료비 부담

다태아 출생은 저체중 및 조기분만 비율이 높으며, 두 개 이상의 아이를 키우는 가정은 의료비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지난해에는 저체중 아이가 59.5%로, 조기분만 비율이 67.7%로 나타났습니다.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상세 내용

다태아 자녀안심보험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다태아 출생아라면 누구나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가입됩니다. 보장 기간은 출생일로부터 2년이며, 응급실 내원비, 특정 전염병 진단비, 골절 및 화상 수술비, 상해 또는 질병 치료 입원비, 암 진단비 등 17가지 항목을 보장합니다. 또한, 이미 가입한 보험과 중복 보장됩니다.

 

금융 지원과 협력

서울시는 이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손해보험협회와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 동안 10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4년에는 서울시에서 출생한 평균적인 다태아 출생아 수에 해당하는 약 2575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의 바람직한 가정 지원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초저출생 사회에서 두 배의 탄생 기쁨과 축복을 선물해 준 다태아 양육 가정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정책을 통해 쌍둥이 출생 가정에 조금 더 희망과 안정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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