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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과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분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분야는 직방, 다방 등을 포함하여 IT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부동산 시장에서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데요. 바로 공인중개사법의 개정입니다.

 

프롭테크와 공인중개사법 개정의 관계는 무엇일까요?

현재,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공인중개사들의 임의단체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법정단체로 승격시키겠다는 계획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부동산 중개사들의 활동과 이에 따른 부동산 거래 방식이 변화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변화 예상사항은 무엇인가요?

  1. 모든 공인중개사의 협회 가입: 현재는 협회 가입이 선택 사항입니다. 그러나 법이 개정된다면 모든 공인중개사가 협회에 가입해야 합니다. 또한, 협회는 부동산 개업을 허가할 권한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협회의 회원 관리 강화: 법정단체로 승격되면 협회는 회원들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권한을 보다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불법 활동을 저지르는 공인중개사들을 징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 및 당국의 의견은 어떻게 나눠지나요?

이에 대한 의견은 분분합니다:

  • 공인중개사협회 "찬성": 공인중개사협회는 이러한 개정으로 몇몇 불법 활동을 방지하고 국민을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의 힘만으로 불법 활동을 저지르는 공인중개사를 적발하고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 프롭테크 "반대": 프롭테크 업계는 중개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여 시장에서 큰 몸집을 갖추고 왔습니다. 법정단체로 승격되면 협회가 이러한 혜택을 제한할 수 있을 것이라 우려하고 있습니다.
  • 국토교통부 "반대": 국토교통부는 현재 법으로도 불법 활동을 단속할 수 있으며, 프롭테크와 협의를 통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공인중개사법 개정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정치적인 영향도 고려되고 있으며, 법 개정 여부는 국회 논의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시장 및 관련 업계의 주요 플레이어들은 이번 개정에 대한 논쟁을 지켜보고 있으며, 향후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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