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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특소세 인상 앞둔 베트남 주류시장, 한국 주류의 기회는?

by 감성리뷰어🎤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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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의 주류에 대한 특별소비세 인상 계획에 대해 업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소비 심리 위축과 시장 침체 속, 한국산 소주는 오히려 젊은 세대 공략을 통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데요. 베트남 주류시장 변화와 전략적 기회를 살펴봅니다.


📌 특소세 인상 추진에 업계 반발

2025년 3월 베트남 상공연합 워크숍에서 주류에 대한 특별소비세(특소세) 인상 초안이 논의되며 업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 주요 쟁점

  • 맥주에 대한 특소세를 현재 65%에서 최대 100%까지 인상
  • 1안: 2030년까지 90%, 2안: 100%까지 단계적 인상
  • 업계는 2028년까지 유예를 요청

경제 전문가와 하이네켄 베트남 측은 공통적으로 "소비 위축, 투자 감소, 연관 산업(요식업·포장·관광 등)에 악영향"을 지적하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베트남 주류 소비 감소세

항목                                                                 2023년 수치                                          전년 대비 변화
전체 주류 유통량 42억 9,400만 ℓ -11.9% 감소
맥주 소비량 42억 3,350만 ℓ 시장의 대부분
 

베트남은 동남아 최대 맥주 소비국 중 하나였지만,
소비자 건강 인식 강화, 음주 단속 강화, 경제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맥주 소비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강화된 음주 단속 법규 (2025년 시행)

  • 오토바이: 최대 800만 VND 벌금 + 면허정지 22~24개월
  • 자동차: 최대 4,000만 VND 벌금 + 면허정지 22~24개월


🥂 반사이익? 젊은 층 공략하는 ‘한국 소주’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한국산 소주는 오히려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인기 비결

  • 과일향 소주로 입맛 공략
  • SNS 마케팅 & K-푸드와의 콜라보 전략
  • 합리적인 가격대 (고도수 외국산보다 저렴)

필리핀·베트남 등 아세안 시장에서 MZ세대 공략형 소주는 새로운 주류 수출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짝궁 음식’과 함께하는 마케팅 전략

단독 음용보다는 소주+안주 조합이 핵심 소비포인트인 만큼, 한국 외식 콘텐츠와의 연계도 중요합니다.

예시 콜라보

  • 삼겹살+소주
  • 분식류(떡볶이, 튀김)+과일소주
  • 치킨+청포도 소주

K-Food와 결합된 ‘스토리 있는 한 상’은 베트남 젊은 소비자에게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 시사점 및 전략 제안

🎯 시장 타겟팅 MZ세대 위주 과일소주 라인업 확대
📦 제품 전략 논알콜 제품군은 보류, 대신 12~14도 제품에 집중
🤝 마케팅 협업 한식당, K-Food 브랜드와 소주 세트 메뉴 기획
🛡 규제 대응 주류세 인상·음주단속 정책 지속 모니터링 필요
📍 오프라인 거점 확보 유통채널 확대 (편의점, 로컬 슈퍼, 카페 체인)
 

✨ 결론: 위기 속 기회… ‘한국 소주’는 전략적으로 움직일 타이밍

베트남 주류시장은 현재 정책 변화와 소비 위축이라는 이중 리스크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 콘텐츠, 맛 차별화를 갖춘 한국 소주는 MZ세대 소비자 공략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틈새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현지화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K-알콜 브랜드의 진짜 가능성을 확인할 때입니다.


🔍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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