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의 왕, 호빵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What is the most important thing for hoppang, the king of winter delicacies?


요즘 같은 추운 날씨면 유난히 생각나는 겨울 별미들이 있습니다.

There are winter delicacies that come to mind especially in cold weather like these days.


김이 모락모락 군고구마,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어묵 국물, 밤이 깊으면 더 맛있는 찹쌀떡…

Grilled sweet potatoes with dried laver, fish cake soup that warms your heart, and sticky rice cake that tastes better at night...


그리고 겨울 간식의 왕, 호빵이 있지요.

And there is hoppang, the king of winter snacks.


호빵을 양손으로 잡고 반으로 나눠, 모락모락 김이 새어 나올 때의 그 기대감과 만족감은 세상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There is nothing to envy in the world for the anticipation and satisfaction of the steamed buns when they are caught in both hands and divided in half.


호빵이라는 이름도 '호호 불어먹는 빵'이라는 의미에서 왔을 정도니까요.

The name hoppang came from the meaning of "ho-ho-bbang."


그런데 호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But what is the most important thing in hoppang?


폭신폭신한 빵? 달콤한 단팥? 야채, 피자, 블루베리 등 다양한 앙금?

Soft bread? Sweet red bean? Vegetables, pizza, blueberries, and other various kinds of filling?


글쎄요. 생각해 보세요, 바로 먹을 때의 그 따끈함이 없는 호빵. 상상이 되시나요?

I don't know. Think about it. Hoppang that doesn't feel hot when you eat it right away. Can you imagine?


사실 호빵의 핵심은 바로 찜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n fact, the core of hoppang is the steamer.


갓 찐 듯한 촉촉함을 유지하면서 설치나 관리가 쉬운 찜통 기술 말입니다.

It's a steamer technology that's easy to install and manage while maintaining a freshly steamed moistness.


호빵 성공의 원천은 호빵의 안이 아니라 밖에 있었던 셈이지요.

The source of Hoppang's success was not inside, but outside.


40년 전, 삼립이 처음 호빵을 개발했을 때만 해도 호빵의 앞날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Forty years ago, when Samlip first developed hoppang, the future of hoppang was not smooth.


갓 찜통에서 나온 따뜻한 상태로 먹어야 하는데 가게에서 일일이 데워 파는 것이 불가능했던 겁니다.

It was impossible to heat and sell it at the store when it had to be eaten in a warm state from a fresh steamer.


그래서 삼립이 호빵을 제품화할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찜통입니다.

So, when Samlip was making hoppang, it was the steamer that I paid the most attention to.


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삼립의 창업주 허창성 명예회장은 특별팀을 꾸려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To develop the technology, the founder of Samlip, honorary chairman Heo Chang-sung, sets up a special team and goes into the mountains.


2년여에 걸친 노력 끝에 찜통이 완성됐고, 그 덕에 겨울 별미 호빵의 전성기가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After more than two years of efforts, the steamer was completed, which allowed the heyday of winter delicacy hoppang to begin.


어떤 제품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기까지는 참으로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합니다.

There are so many variables for a product to be loved by consumers.


아무리 제품을 잘 만들었다 해도 그것이 대박 상품의 충분조건이 아닌 이유죠.

No matter how well you make the product, that's why it's not a good enough condition for a great product.


상품 안만 보는 게 아니라 이를 둘러싼 환경까지도 모두 이해해야 성공에 가까워집니다.

Understanding not only the product but also the surrounding environment makes you close to success.


삼립이 단순히 호빵을 잘 만들겠다고만 생각하지 않고,

I don't think that Samlip will simply make good hoppang,


호빵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를 고민했듯이

as Hoppang wondered what it would take to be loved by consumers,


제품과 환경, 사업 전체를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you have to be able to see the product, the environment, and the entire business.


호빵만 보지 말고 찜통 전체를 봐야 비로소 호빵의 본질이 보이듯,

Don't just look at hoppang, but look at the entire steamer to see the essence of hoppang,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아야 성공이 보일 것입니다.

Don't look at the trees, but look at the forest to see success.


지금, 당신은 어디를 보고 있습니까?

Now, where are you loo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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