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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소스류 시장 현황

 

시장규모
- 2020년 기준 베트남 소스·드레싱 시장 규모는 매출액 기준 약 14억 달러로 추산되며, 19년 대비 7.9% 성장하였음
- 제품군별로 테이블 소스가 전체 소스류 시장 매출의 약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로 요리용 소스가 약 34%를 차지하고 있음

* 베트남에 유통되는 소스류는 테이블 소스, 요리용 소스가 전체 비중의 약 99%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 절임소스(1%)가 유통됨

 

주요소비 동향

- 베트남 현지의 주로 사용되는 소스는 크게 피시소스와 칠리소스로 구분할 수 있으며, 그 외에 해외 프랜차이즈 식당 증가, 외국산 소스류 수입 확대 및 현지인 입맛 변화 등의 요인에 따라 외국산 소스류(캐찹, 마요네즈, 캡사이신, 핫소스 등)가 베트남 가정 및 식당에서 사용되고 있음
- 피시소스(Nuoc mam)은 베트남 현지 음식에 주로 사용되고 있음. 특히, 피시소스는 요리의 맛을 내기 위한 조미료 형태의 요리용 소스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월남쌈, 튀김만두(Cha gio)등 다양한 요리의 소스로 찍어먹는 테이블 소스로도 식전반에 활용되고 있음
- 대표적인 테이블 소스로 사용되는 칠리소스의 경우도 피시소스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음식에 찍어먹는 소스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수류에 맛을 내기 위한 요리용 소스로도 사용이 되고 있음

베트남 소스 시장 이슈
- 베트남의 대표적 소스로도 불리는 칠리소스(진수푸드)의 경우, 칠리소스 안에 벤조산 성분 함량이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규정한 성분함량에는 크게 벗어나지 않으나, 일본 수출 시 일본 내 규정 함량과 크게 벗어나 수출된 칠리소스가 전량 회수된 사건이 있었음
- 이 사건으로 베트남 내 진수 칠리소스에 수출량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현지 내 상품 불신도 또한 일시적으로 증가함 (`18년) 15만불 → (`19년) 8만불 / 47%△

 

베트남 소스 생산기업
- 베트남내 소스 생산기업으로는 대표적으로 마산 컨슈머가 있으며, 2020년 베트남 소스·드레싱 시장에서 베트남 전체 소스류 시장의 29.8%를 점유하고 있음
- 대부분의 기업이 피시소스 및 칠리소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아지노모토의 경우 마요네즈를 메인 상품으로 마켓팅 하여 현지 시장 소스류의 16%를 점유하고 있음

 

 

- 20년 기준 베트남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소스류는 피시소스 및 칠리소스로 조사되며 대부분의 현지 음식에 피시소스가 사용되는 점에 따라 대부분의 소스·드레싱 회사에서 피시소스를 제작 유통함

 

한국 소스류 소비동향

- 중국산, 태국산, 한국산, 일본산 등 다양한 외국산 수입 소스류가 베트남으로 수출되고 있으나 대형유통업체 입점 소스류는 피시소스와 칠리소스를 기반으로 한 베트남산이 대부분이며, 한국산 소스는 한식당 및 일부 프랜차이즈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파악됨
- 베트남 소스시장은 현재까지 피시소스를 기반으로 한 현지 음식이 주를 이루고 있어, 외국계 소스의 경우 외국식품에만 사용하여 소비하는 경향이 큼
- 캐찹, 마요네즈 등과 같은 외국계 소스는 일부 현지식에 곁들여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 미미한 수준
- 외국계 소스류의 현지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수출품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소스류의 경우 현지 시장 정착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베트남 현지인들의 식습관 문화 변화에 따라 그에 발맞추어 식품과 함께 중·장기전 안목으로 진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출처: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호치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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