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맛집과 카페를 소개하는 블로그

칸자케(데움주)란, 가열한 사케를 지칭하며, 사케를 가열하는 행위 자체를 '칸(燗)'으로 지칭하여 '오칸(お燗)'이라고도 함

다만, 뜨거운 물을 첨가하여 사케의 온도를 올리는 것은 '오유와리(お湯割り)'라고 하여 구별 

기본적으로 칸자케를 만들 때에는 물이나 다른 물질을 첨가 하지 않음

 

 

왜 데워서 마시는 것 일까?

건전하게 잘 빚어진 사케는 데움주로 마실 때, 본래의 감칠맛을 돋워주기 때문에 더욱 맛 있기 떄문
빠르게 취하기도 하지만, 술이 깨는 것도 빠르기 때문에, 편안한 취기를 느낄 수 있음
타액의 분비 작용이 높아져, 다양한 요리와도 맛의 조화를 이루고, 뱃속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식욕 증진의 효과가 있음

 

 

온도에 따른 사케의 표현

 

온도에 의한 맛의 변화

마시는 온도에 따라서 사케의 향미가 변화하는 것은, 사케가 지니는 맛의 성분이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맛을 보는 인간의 미각의 감도가 온도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데움주 만드는 방법

 

중탕 (湯せん): 도쿠리(徳利)라 부르는 작은 병에 사케를 넣고, 뜨거운 물에 도쿠리를 넣어 중탕해서 사케를 데우는 방법

보통 도쿠리 한 병인 경우는 97도에서 2분정도 데움

 

전자레인지: 도쿠리 안에 사케를 2/3정도만 채워서 전자레인지에 1분정도 데움

사케는 열을 받으면 팽창하기 때문에 가득 채우지 않는 것이 좋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도쿠리 입구에서부터 도쿠리 반 정도를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야 한다는 것
그래야 사케가 같은 온도로 데워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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