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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제품 시장이 향후 10년간 꾸준한 성장이 예측됩니다. 생산 확대, 소비 증가, 수입 반등 등 핵심 전망과 한국 유제품 업계에 주는 시사점을 정리했습니다.
중국 유제품 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중국농업전망보고(2025-2034)⟫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중국의 유제품 생산, 소비, 수입 모두 구조적 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국 식품 기업들에게는 이 흐름이 새로운 진출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2024년 중국 유제품 시장 리뷰
🔻 전반적 침체 속 구조조정기 진입
- 생산량 감소: 4,163만 톤(-2.8%), 젖소 사육두수도 감소
- 소비량 감소: 5,691만 톤(-2.5%), 1인당 소비량 35.9kg(-0.9kg)
- 수입 감소: 261.5만 톤(-9.0%), 특히 대용량 분유 -17.5%
- 생우유 가격 하락: kg당 3.32위안(약 664원), -13.5%
👉 수급 불균형 + 가격 하락 = 중국 축산업계 적자 심화
🔮 2025년 이후 시장 전망 – ‘회복’에서 ‘성장’으로
1. 생산력 회복 및 확대
- 2025년 생산량: 4,100만 톤 (-1.5%)
- 2029년: 4,682만 톤 → 연평균 2.4% 성장
- 2034년: 생산효율 개선과 규모화로 공급력 지속 상승 예상
2. 소비 증가 가속화
- 2025년 소비량: 5,506만 톤 (-3.3%)
- 2029년: 6,354만 톤 (연평균 +1.8%)
- 2034년: 7,581만 톤, 1인당 소비량 49.2kg까지 증가 (연평균 +3.0%)
✅ 건강 인식 강화 + 영양 중심 식문화 확대 → 장기적 수요 견인
3. 수입, 다시 반등 시작
- 2025년 수입량: 1,452만 톤 (-8.5%)
- 2034년: 2,007만 톤 (연평균 +1.4%)
⛽ 중국 내 공급 한계 → 수입 수요는 지속 존재
🧠 시사점: 한국 유제품 기업에게 열리는 기회
중국 유제품 시장의 재성장은 단순한 회복이 아닙니다. 식문화 고급화, 수입 프리미엄 제품 선호, 소비자 인식 변화 등이 맞물리면서 외국산 제품에 대한 기회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 진출 전략 제안
제품군 | 고단백, 유당제거, 기능성 요거트, 저당 우유 |
유통채널 |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하이엔드 슈퍼마켓, 웰니스 플랫폼 |
브랜딩 | 건강(면역, 소화), K-푸드 이미지 결합, 프리미엄 내러티브 |
프로모션 | 라이브커머스, SNS 챌린지, 중국인 인플루언서 활용 |
파트너링 | 중국 유통사·유제품 브랜드와 JV 또는 PB 협업 모델 |
📌 결론
중국 유제품 산업은 구조조정을 거치며 다시 ‘건강한 성장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보입니다. 2025~2034년은 공급개선 + 수요확대 + 수입 반등의 트라이앵글이 만들어질 시기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한국 유제품 기업도 수출 전략을 리포지셔닝할 시점입니다.
🔑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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