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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프랑스 아침식사 시리얼 시장, '건강'과 '자기만족' 사이의 줄타기

by 감성리뷰어🎤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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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설명:
프랑스 시리얼 시장은 전통적인 아침 식사 품목에서 '건강 식품'과 '고당분 간식'이라는 두 가지 성격을 동시에 띠고 진화 중입니다. 시장 데이터, 브랜드 전략, 소비자 트렌드를 통해 이중적 소비 성향과 향후 기회를 살펴봅니다.


🥣 프랑스 시리얼 시장, 다시 성장 중?

프랑스는 오랜 기간 아침 식사용 시리얼 소비가 활발했던 국가입니다. 2010년대 중반까지는 시장 정체기가 있었으나, 2020년 팬데믹 이후 시장이 재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22~2023년에는 연평균 8%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 효과와 맞물린 결과입니다.

 


📊 시장 주도 기업 및 브랜드

🏢 기업별 점유율(2024년 기준)

  • Kellogg’s: 37.1% (Tresor, Extra, Special K 등 다수 브랜드 보유)
  • Cereal Partners France (Nestlé + General Mills): 20.2%
  • Quaker France (PepsiCo): 6.4%
  • Jordan Cereals (영국): 5.9%

Kellogg과 Cereal Partners만으로 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브랜드별 Top 5

순위브랜드명점유율Nutri-Score 등급
1 Kellogg's Tresor 8.4% D (고당)
2 Kellogg's Extra 5.5% D
3 Chocapic (Nestlé) 4.9% C
4 Fitness (Nestlé) 4.3% B
5 Cruesli (Quaker) 4.2% B~C
 

흥미로운 점은 시장 점유율 1~2위를 차지한 제품이 모두 Nutri-Score D 등급이라는 것입니다. 고당·고칼로리 제품이 여전히 프랑스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건강 vs 기쁨… 이중적 소비 패턴

프랑스 소비자는 분명 건강 지향적 트렌드에 민감합니다. 대부분의 시리얼 제품에는 Nutri-Score 라벨이 부착되어 있으며, A~B 등급 획득을 위한 레시피 개선도 활발합니다.

  • Kellogg: 10년간 염분 20% 감축, 설탕 8% 감축
  • Cereal Partners France: 설탕 40%, 염분 60% 감축
  • Quaker France: 60%가 Nutri-Score A or B
  • Jordan Cereals: 70% 이상 A or B

하지만, D 등급 시리얼도 여전히 베스트셀러입니다. 이는 프랑스 소비자들이 때때로 ‘자기만족(Indulgence)’을 위해 ‘맛있는 고당분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 시장 시사점 및 기회 요약

  1. 건강 지향 포지셔닝 강화
    • 고단백, 저당, 글루텐프리, 비건, 무첨가물 강조
    • Nutri-Score A/B 등급 획득이 필수
  2. 프리미엄 재료로 차별화
    • 견과류, 씨앗류, 건과일 등 영양성분 강화
    • ‘클린 라벨’, 유기농 인증 포인트
  3. 지속가능성 마케팅
    • 종이 포장, 리필 가능한 용기 등 환경 친화적 포장 적용
    • 친환경 원재료 수급 강조
  4. 자기만족 제품 라인 유지
    • D등급 시리얼도 소비자의 감성적 니즈 충족 가능
    • ‘한정판’, ‘디저트처럼 즐기는 시리얼’ 등의 마케팅 가능

✈️ 한국 기업에 주는 시사점

  • 건강한 곡물 기반 수출 아이템(귀리, 흑미, 현미, 서리태 등)
  • 비건, 글루텐프리 등 특화 시리얼의 OEM 혹은 PB 수출 기회
  • 프랑스 유통사와 협력한 ‘친환경 패키징’ 전략 동반 진출

🔍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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