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 “5조 클럽” 전쟁, 승자는 누구? – 삼성바이오로직스 vs 셀트리온

by 감성리뷰어🎤 2025. 5. 14.
반응형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같은 ‘연매출 5조원’ 목표를 내세웠지만 시장 분위기는 극명하게 갈립니다. 1분기 실적 격차, 바이오시밀러 시장 구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약가인하 변수까지—숫자 뒤에 숨은 진짜 리스크와 기회를 입체 분석합니다.


1. ‘5조’ 외침, 숫자보다 중요한 체질

구분                           1Q25 매출                    YoY                  영업이익           YoY                     주 사업
삼성바이오 1조 2,983억 +37.1% 4,886억 +119.9% 위탁생산(CMO)
셀트리온 8,419억 +14.2% 1,494억 +867.9% 바이오시밀러
 

증권가 컨센서스는 삼성바이오 5조6,169억(목표 초과) vs 셀트리온 4조4,771억(목표 미달)입니다. 셀트리온이 5조를 채우려면 2~4분기 매출을 평균 51%씩 끌어올려야 합니다.


2. 왜 셀트리온이 더 힘든가?

  1. 제품 라이프사이클: 램시마·트룩시마 등 1세대 바이오시밀러 역성장.
  2. 후속 파이프라인: 2019년 이후 출시 제품 매출 +62.2%로 고속 성장 중이지만 모멘텀 전환엔 시간.
  3. 시장 구조 변화: 미국·EU는 특허만료 약품을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 경쟁이 급등, 가격 절감 압력이 심해지고 있다. 유럽에서는 오리지널 대비 50% 이상 할인된 낙찰 사례가 일반화됐다 .

3. 관세‧약가인하, 불확실성인가 기회인가

변수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공통 시사점
美 의약품 관세 국내 생산 비중 100% → 고객사의 美 현지 이전 우려 美 CMO+국내 공장 병행, 납기 변동 리스크 단기 충격은 제한적(물량 확보·재고 비축)
약가 인하 행정명령 CMO는 간접 수혜(바이오시밀러 발주 증가) 직접 수혜: 美 직판 구조 → 처방 확대 가능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는 두 기업 모두에 +
 

미국은 2023~2027년 사이 240억 달러 이상의 약가 절감 효과를 바이오시밀러에서 기대하고 있어 바이오시밀러 시장 동향과 기업 대응 전략바이오시밀러 시장 동향과 기업 대응 전략, 행정명령은 장기적으로 수요를 키울 가능성이 큽니다.


4. 전략적 인사이트

  1. 사업 포트폴리오 차이
    • 삼성바이오: 선제적 설비증설(5·6공장)과 다년 계약으로 ‘가동률 가시성’ 확보.
    • 셀트리온: 원가경쟁력 높은 직접생산‧직판 모델이 장점이지만 제품 집중 리스크(TNF-α 계열) 완화가 관건.
  2. Pipeline Diversification
    • 세포·유전자 치료제(ATMP) CMO 시장은 연평균 41% 성장 전망. 삼성바이오는 이미 CDMO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
    • 셀트리온은 ADC·이중항체 등 차세대 플랫폼으로 R&D 비중을 높이며 ‘포스트 바이오시밀러’ 준비 필요.
  3. Supply-Chain Risk Management
    • 관세·지리포리스크 시대엔 글로벌 다중 허브 전략이 필수. 삼성은 아일랜드·미국 법인 검토, 셀트리온은 美 CMO 증설 속도 조절이 핵심.

5. 투자자 체크리스트

체크포인트                   삼성바이오                                        셀트리온                     관전 포인트
수주 백로그 5년 이상 가동률 80%+ 공개치 제한 ‘계약 구조’ vs ‘직접 영업’
R&D/매출 9% 13% 신약·플랫폼 전환 속도
CAPEX 계획 6공장+mRNA 위탁 美 공장 증설 현금흐름과 부채비율

결론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 패러다임 전환(신약→CDMO)으로 안정적 성장 궤도.
  • 셀트리온고성장 잠재력이 있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선 신규 제품 조기 안착·미국 시장 가속이 필수.

결국 ‘같은 5조’라도 체질의 격차가 시장 기대를 갈랐습니다. 투자자는 단순 매출 숫자보다 포트폴리오·공급망·정책 대응력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 키워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CMO, 연매출5조, 트럼프관세, 약가인하, 파이프라인다각화, 글로벌제약, 투자전략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