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국제 금 시세는 미 달러(USD), 이자율(Interest rate), 물가(Inflation), 물리적 수요(Physical demand), 거시경제상황(Macro-economic situations) 등 요인에 의해 변동함
- 미국 달러와 금 시세는 상관 관계가 있는데, 시장에 달러 공급량이 많아지면, 투자자들은 보다 매력적인 대체재로 금에 투자
- 금은 가격 변동 차익을 제외하고는 이자가 없기 때문에, 이자가 있는 타 자산 포트폴리오와의 경쟁해야 함
- 이자율이 오르고, 수익률이 높은 투자 수요가 증가할 시, 금에 대한 수요는 하락함
- 인플레이션은 통화(currency) 가치를 하락시켜 금과 같은 가치(value) 보유성 자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킴
o 물리적 수요(Physical demand)
- 중국과 인도는 전통적으로 보석, 장신구, 골드바 및 동전 등 금 수요가 매우 큼. 물리적 수요의 변화도 국제 금 시세를 급격히 변화시킬 수 있음
o 거시 경제적 상황(Macro-economic situations)
- 금은 부정적 거시 경제 혹은 지정학적 상황은 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킴으로써 투자자들은 금을 대게 안전투자처(safe-heaven)로 인식함. 예를 들어, 글로벌 경제의 침체나 부정적 정치 결과로 금의 수요는 증가함
o 2016년 상반기 금 시세는 중국 경제 추락설,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Brexit), 부진한 미국 경제 수치 등에 대한 우려로 크게 상승함
- 금 가격은 브렉시트(Brexit)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7월 연내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나, 대규모 금 매도 등 정부의 강력한 시장 개입으로 4/4분기에는 급격히 안정세를 찾고 있음
o 만성적 공급 부족으로 베트남 금 시세는 국제 가격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음
- 국제 금과 베트남의 금 시세는 약 15% 정도의 가격 차이(국제〈 베트남)가 발생
- 이는, 베트남 금 매장량이 적고, 재활용 비율이 낮으며, 수입으로 충당하는 국내 금 공급 상황 때문임
o 2014년 베트남 중앙은행이 금 수입에 대한 엄격한 쿼터를 적용하면서 국외로부터의 공급이 부족해짐
- 이로 인해, 부정적 거시경제 변화 등 조그만 경제 불확실성에도 베트남 내 금 시세는 크게 변동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출처: 대외경제정책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