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미샤가 예전에는 1위를 지키고 있었지만, 현재는 계속 추락하고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경쟁사와 미샤가 어떻게하면 다시 1위를 차지할수있을지 방안등등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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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저가 화장품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었던 기업인데,
다시 가격면에서 고급화전략을 쓰는 것도 기존고객들의 반발 및 인지부조화가 예상되고~
그대로 저가전략을 유지하자니, 저가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더 굳어져갈 상황입니다.
주요타겟에 변화를 주는 방안은 어떨까요?
기존의 여대생 중심판매에서 살~짝 벗어나,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는 것입니다.
더페이스샵은 권상우씨를 광고모델로 기용하면서, 외모에 관심많은 남성층을 고객으로 많이 확보했다 합니다.
연령별로 타겟을 세분화한다면, 중고생그룹, 골드미스, 줌마렐라, 노무족,...
생활양식별로 본다면, 빈티지족, 시피족, 프라브족, 쿠폰족,.....
'족'들의 범람시대니, 미샤의 새로운 고객층을 잘 예측, 판단하여
상품 및 가격전략 등에 반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상품구성에 있어서는,
미샤, 에뛰드하우스 수많은 화장품회사들과 레드오션안에서 경쟁하는 것보다는
획기적인 상품구성을 통한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지금은 흔한 스킨푸드지만, 시장 진입 전에는 "먹는 것"을 "바르는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변화를 주는데 많은 마케팅비용이 들어갔다고 들었습니다.
"예뻐지고 싶다 / 잘 보이고 싶다" 는 기본적인 Needs를
"미샤의 XXX 제품을 구매해야겠다"는 Wants로 바꿀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R&D, 전략기획 팀 모두의 고민이 필요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품개발후,
"미샤"라는 브랜드네임을 바꾸거나, 이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
새로운 화장품라인에 '미샤'와 상호연상이 적은 브랜드네임을 쓰는 것이 괜찮을 듯합니다.
체험기회을 통한 충분한 홍보, 공감형성이 이루어져야 겠구요..
스타 의존 광고보다는 새로운 미디어 형태, UCC, PCC 등을 활용했으면 합니다.
화장품종류는 손에 닿는대로 쓰는 남자 학부생이다 보니,
사례설명이 부족하고, 상품구성 등에 있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잘 제시 못해드렸네요.
다른 분들께서 더 도움되는 답변을 주시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