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매출액영업이익율과 매출액경상이익율의 차이 및 실질적인 기업분석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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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매출액영업이익율과 매출액경상이익율은 그 자체로는 의미는 없습니다.
한 기업내의 전년도에 비하여 수익성의 변화를 보여주며, 산업내 타기업과 비교하여 당사의 수익성에 대한 판단자료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전통적인 재무분석비율 보다는 아래의 사항이 요즘 증권시장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
워렌버핏은 EPS 증가율보다는 자기자본이익증가율이 더 중요하다고 하였다. 단순한 EPS증가율보다는 기초자본과 부가자본으로 어떻게 경영했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잉여자본을 배당으로 사용했는지 투자를 하여 더 많은 이익을 발생시켰는지 중요한 것이다.
채권자에 귀속되는 타인자본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총투하자본인 총자본에서 부채를 차감한 것이다. 재무제표상으로는 자본금 ·법정준비금(자본준비금 ·이익준비금) ·잉여금을 합계한 것이므로, 기업자자본이라고도 한다. 기업자본의 기초를 이루는 것으로서, 기업이 계속되는 한 상환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자기자본은 다시 출자자로부터 조달된 기초자본과, 경영활동의 결과로 얻어진 부가자본으로 대별된다.
부가자본은 자본잉여금 ·재평가잉여금 ·이익잉여금과 같은 유보자본(적립자본)과 당기이익금인 성과자본(파생자본)으로 구성된다. 자기자본은 상환기한이 없는 장기자본이므로 경영활동의 기초적 부분(설비 등)에 사용된다. 자본을 조달원천에 따라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으로 양분하는 사고방식은, 기업이 기업가의 개인소유물로 개인재산과 기업재산의 구별이 불명확하던 시대의 산물이다. 자본과 경영이 분리된 현대기업에서는 경영체 그 자체에 귀속되는 부분(유보자본)을 자기자본이라고 하는 견해도 있다.
경영자가 기업에 투자된 자본을 사용하여 이익을 어느 정도 올리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으로 자기자본수익률이라고도 한다. 산출방식은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한 수치이다. 예를 들어 자기자본이익률이 10%라면 주주가 연초에 1,000원을 투자했더니 연말에 100원의 이익을 냈다는 뜻이다. 기간이익으로는 경상이익, 세전순이익, 세후순이익 등이 이용되며, 자기자본은 기초와 기말의 순자산액의 단순평균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기간 중에 증·감자가 있을 경우 평균잔고를 대략적으로 추정하기 위한 것이다. 기간 중에 증·감자가 없었다면 기초잔고를 이용해도 된다. 자기자본이익률이 높은 기업은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이익을 많이 내는 기업으로 주가도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어 투자지표로 활용된다.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자기자본이익률이 시중금리보다 높아야 투자자금의 조달비용을 넘어서는 순이익을 낼 수 있으므로 기업투자의 의미가 있다. 시중금리보다 낮으면 투자자금을 은행에 예금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ROA 총자산이익률 : 당기순이익/총자산
ROI 총자본(투하자본)이익률 : 당기순이익/총자본(타인자본 또는 부채 + 자기자본) 또는 투하자본
ROE 자기자본이익율 : 당기순이익/총자기자본
ROI와 ROA의 차이의 핵심인 총자산은 말그대로 투하자본을 나타내진 못합니다. 총자산속에는 구매/생산/판매 즉, 기업의 기본활동인 영업과 관련없는 자산이 있기때문입니다. 부채와 자본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자산을 사서 영업을 하는것이 기본적인 회사의 메카니즘입니다. 부채와 자본으로 모두 자산을 사서 영업을 하였다면 자산은 모두 투하자본 그자체가 됩니다. 그런경우에는 ROA와 ROI는 동일한 의미가 된다. 다시말해 그 자산이 모두 기계, 토지등 영업을 위한 것뿐이라면 자산은 결국 기업의 기본활동인 구매/생산/판매라고 하는 영업활동을 위해 투하된 것으로써 자산자체가 투하자본을 말하므로 ROA 와 ROI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자산의 구성을 보면 기업의 기본적활동인 영업 즉, 생산/구매활동과 판매활동에 쓰이지 않는 자산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영업용 토지나 휴면중인 기계등 이러한 자산을 제외한 것이 순수하게 투자된 것입니다. 이러한 자산때문에 투하자본과 총자산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즉 순수하게 투하된것에 대한 리턴을 나타내는 것이 ROI가 되는 셈입니다. 요약하면 자산에는 비영업용자산이 있기때문에 ROA와 ROI개념상 다소 차이가 생기는 것입니다. 자산이 모두 영업에 쓰이는 것이라면 ROA와 ROI는 동일하게 됩니다.
ROE는 ROI(Return On Invest-ment)나 ROA(Return On Asset)와 같이 투자수익률을 측정하는 성과지표 중 한가지로 ROI나 ROA에 비해서 주주중심의 수익성을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ROI는 수익의 창출원천인 투자액을 타인자본과 자기자본으로 조달한 전체자산으로 정의하는데 반해 수익을 이자비용이 이미 차감된 당기순이익으로 측정하기 때문에 자산에 대한 수익률이 부채비율에 따라 변한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ROE는 자기자본의 크기와 당기순이익을 비교하기 때문에 자기자본에 정확히 대응하는 수익률을 측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