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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식 시장에서 ‘바(bar)’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술 한 잔 기울이는 공간에 그쳤던 바가 이제는 레스토랑, 소매, 문화가 융합된 복합 소비 공간으로 진화 중입니다. 최근 발표된 <2025년 바 발전 보고서>를 통해 확인된 이 변화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중국 외식 구조의 재편을 의미합니다.
📈 바(bar) 산업, 어디까지 성장했나?
- 2024년 시장 규모: 1,120억 위안(약 21조 원)
- 도우인(抖音) 해시태그 조회수: 160억 회 이상
- 매장 수: 6만 개 돌파
- 기업 수 증가율: 전년 대비 2.6% 증가 (2025년 3월 기준)
야간 경제 확대와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바 산업은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닌 주류 외식 업태로 떠올랐습니다.
🔥 인기 바 형태와 트렌드
- 라이브 바, 칵테일 바, 음악 바 등 테마형 매장이 SNS에서 인기
- 20~40㎡ 소형 로컬 펍이 고효율 모델로 확산
- ‘비어 스테이션’(테이크아웃 전문 수제맥주 바) 부상
- 온라인 유통 + 배달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도 다수 등장
특히 COMMUNE 환스, 헬렌스, 셴치반부덴 등의 브랜드는 레스토랑+리테일+바 융합공간으로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 ‘바+’ 융합 모델이 주도하는 혁신
바 산업은 현재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수평적 확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바+레스토랑 | COMMUNE 환스: 낮에는 식사, 밤에는 바 운영 |
바+리테일 | 소매 상품(수제 맥주, 굿즈 등)과 연계 |
바+커뮤니티 | 감성 마케팅, 정기 소셜 모임 |
바+이커머스 | 배달앱+자사몰 통한 유통 다각화 |
바+라이브커머스 | IP 협업·SNS 페스티벌 연계 마케팅 |
즉, 단순 음주 공간을 넘어선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 중입니다.
🧠 인사이트: 한국 외식·주류 기업의 기회
▶ 왜 지금 중국 바 시장에 주목해야 하는가?
- 수입 브랜드 친화적: 수제 맥주, 고급 주류에 대한 수요 상승
- 협업 기회 증가: 중국 바 체인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 주류·안주류 브랜드 진출 가능
- 라이브커머스 & 페스티벌: K-컬처와 연계한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에 유리
- 소형 프랜차이즈 수요 증가: 한국 외식 브랜드의 테이블탑 바 콘셉트와 상호보완 가능
경쟁은 치열하지만, 체인화율은 아직 5.1% 수준에 그쳐 성장 여력은 매우 큽니다.
💡 결론: ‘밤’을 공략하라, 기회는 야간 경제에 있다
중국 바 산업은 SNS 트렌드, 온라인 유통, 감성 커뮤니티가 결합된 독특한 성장모델을 갖고 있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술 파는 공간"이 아니라 신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소비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으며, 여기에 한국 브랜드가 끼어들 여지는 충분합니다.
🔑 키워드
중국 바 시장, 외식 트렌드, 바플러스 전략, 야간경제, 수제맥주 중국시장, 중국 외식체인, COMMUNE 환스, 라이브바, 바 프랜차이즈, 한국 주류 수출, 중국 리테일 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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