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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분기 기준 GCC(걸프협력회의) 국가로의 한국 장류 수출이 42% 이상 증가했습니다. 간장·고추장·된장 등 품목별 수출성과와 제도 변화 대응 전략까지 분석합니다.
K-푸드 열풍이 중동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누계 기준, **GCC 6개국(사우디, UAE,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오만)**으로의 한국 장류 수출은 약 39만 달러, 전년 대비 42.51%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국가별, 품목별 수출 성적은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 사우디아라비아 – 간장은 폭풍 성장, 나머지는 역풍
- 전체 수출액 증가율: +63.68%
- 품목별:
- 간장: +142.9%
- 된장: -45.8%
- 춘장: -4.9%
- 고추장: -26.5%
📌 이유는?
- 간장은 현지 요리에 간편하게 응용 가능
- 된장·고추장은 발효향·조리법 인지도 부족
⚠️ 제도적 이슈:
2025년부터 사우디는 SFDA(식약청) 시스템 전산화 + 공인 할랄 인증 필수화
→ 기존 KMF 인증만 보유한 제품, 통관 불가 사례 속출
🏙 아랍에미리트 – 장류 전 품목 고른 성장
- 간장: +19.2%
- 된장: +56.1%
- 고추장: +20.7%
✔️ 배경:
- 두바이 중심 K-푸드 마켓 성장
- K-콘텐츠 영향으로 한식 레시피 확산
- 외식 소비문화 + 개방적인 식생활 문화
🟠 춘장은 예외: 수출액 ↓24.0% / 수출 중량 ↑17.8%
→ 저가 제품 중심 판매 확대 가능성
🇰🇼 쿠웨이트 – 작지만 강한 반등
- 전체 수출액 증가율: +172.77%
- 간장: +363.1%
- 고추장: +269.8%
- 된장: -90.5%
▶ 원인:
- 한식 붐 + 대형마트 입점 증가 + 전문 유통사 진출
- 단, 된장은 조리법 복잡 + 향미 이질성 → 진입장벽 존재
🇴🇲 카타르·바레인·오만 – 뚜렷한 하락세
- 카타르: -64.1%
- 바레인: 수출 ‘0’ (2025년 3월 기준)
- 오만: 2년 연속 수출 없음
✍️ 해석:
- 한식당·유통 채널 미비
- 장류 사용법에 대한 소비자 이해 부족
- 제도·문화적 장벽 여전히 높음
📌 시사점: ‘수요’보다 중요한 건 ‘인식·제도·활용법’
✅ 국가별로 ‘간장’은 성공 공식
→ 현지 요리에 응용 쉬움
→ 향·점도 등 이질감 낮음
→ 할랄 인증·현지화 제품 출시 시 안정적 성장 가능
❌ 된장·고추장·춘장: 여전히 낮은 인지도·복잡한 사용법
🔐 성공 전략 요약
🏷 인증 전략 | 2025년 이후 공인 할랄 인증 필수, SFDA 시스템 등록 필수 (사우디 중심) |
🍳 조리법 교육 | 현지 요리에 맞춘 간편 레시피 개발 + SNS 활용 레시피 확산 |
🧠 인식 전환 | ‘비빔소스’, ‘BBQ 소스’ 등 제품명·포지셔닝 리포지션 |
💼 유통 전략 | 한식당·K-푸드 전문매장 확대, 리테일 입점 다양화 |
📣 문화 마케팅 | K-콘텐츠와 연계된 스토리텔링 + 할랄 캠페인 동시 진행 |
결론
K-푸드의 글로벌화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GCC 시장은 높은 성장성만큼이나 복합적인 제도·문화 장벽이 존재합니다.
제품력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제는 '인증-조리법-소비자교육-브랜딩'이 맞물리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 키워드
GCC수출, 한국장류, 고추장수출, 간장수출, 된장문화, 사우디할랄, SFDA, K푸드중동, 아랍에미리트한식, 쿠웨이트수출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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